SHINSEGAE ART PROJECT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예술극장 앞 야외광장을 이색적인 아트힐링공간으로 꾸몄다.아래 오른쪽 사진은 조형물 작업을 함께한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이 플로우.

 

신세계면세점이 국립극단과 함께 명동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야외광장을 이색적인 아트힐링공간인 ‘예술新세계’로 조성하고 지난 6일부터 개방했다고 8일 밝혔다.
‘예술新세계’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불리는 명동 거리에서 문화와 멋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휴식과 예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문화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일상에서 여행을 떠나자’란 테마로 구성했으며, 캐리어 가방 형태의 벤치와 명동
여행 지도가 그려진 조형물 등이 배치됐다.   오픈형 구조로 배치된 벤치에서 관광객들은 자유롭게 앉고
쉬면서 동시에 배치된 예술적인 조형물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캐리어 형태의 거대한 메인
조형물에는 명동 여행 지도가 대형 사이즈로 새겨져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관광 정보를 제공해 준다.
조형물은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이 플로우(JAY FLOW)와 협업해 쇼핑과 여행을 테마로 작업했다.
젊은 감각의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이 플로우는 소녀시대·슈퍼주니어 등 인기 아이돌과 함께
뮤직 비디오 내 그래피티를 협업했으며, 에르메스의 서울 전시 ‘파리지엥의 산책’
행사 중 한국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초청받기도 했다. 이 공간은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의 4개
언어로 된 신세계면세점 리플렛이 배치돼 관광객들에게 면세점 할인 쿠폰과 명동 여행지도
등을 제공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아트힐링공간 조성 외에도 국립극단이 진행하고 있는
푸른티켓 기금을 후원해 만 24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연극 관람비용 일부를 지원해 문화예술후원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업계 최초로 면세점 내 예술
작품을 설치하며 다양한 예술·문화 업계와 협업해 관광객을 모객하고 한국을 알릴 수 있도록 앞장 서왔다”면서
“이번 아트힐링공간 ‘예술新세계’를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명동 거리 한복판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색다른 명동 관광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공간에서의 전시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